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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상공회의소 등산대회 우승 [(주)아해 산악회, 소감문]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04-11-16 14:26 조회 1,843

_ 지난 11월13일(토), 임실 성수산에서 있었던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69주년 기념 <제8회 노사화합 등산대회>에 참가하여

  (주)아해의 산악회 출전팀이 우승상을 받았습니다.

  총40개 팀(업체,팀별 4명)에서 참가하여 '한국차체(주)'와 동반 우승하였습니다.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사진 추보.  끝.

_ 소감문

전주상공회의소 주최<제 8 회 등산대회> 참가 所感文

 

일시 : 2004.  11.  13(토) 하루

장소 :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 876 m              ㈜아해 산악회  김 선 봉

 

늦가을 토요일, 약간 흐린 날씨.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69주년 기념 제 8회 노사 화합 등산대회날이다. ㈜아해의 산악회원중에 선발된 4명이 한조가 되어 참가하였다.

우리 일행은 회사에서 약간 늦게 출발해 아침 7시 50분정도 되어서야 겨우 집결지인 시내 공설운동장 입구에 도착, 간단한 지시를 듣고,번호표(행운의 27번 배번)를 받아 들고 주최측에서 대절한 대형버스에 올랐다.  졸다말다 약 1 시간쯤 지나니 목적지인 성수산 휴양림에 도착하였다.

 

전주권내에서 신청한 41 업체(팀)이 넓은 공터에 누운 자기회사 팻말앞에 제작기 모였다. 팀별 3~5명인데 주로 4명이 많아 보인다. 이러저러한 인사말이 이어지는 식전행사를 마쳤다. 산에서의 과거시험인가? 좀있더니 등반상식,독도법,매듭법,구급법 등 파트별로 나누어 각팀이 시험을 치루었다.

우리팀원들은 모두 자신감에 넘쳐 시험에 임했고,우수상은 우리거지 내심 김치국부터 마셨다. 행사와 시험을 끝내고 본게임인 등산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팀플레이를 하기로 했다. 선발대인 전북산악연맹 평가팀장을 따라 제일먼저 나섰다.  10시 조금 못치친 시각!

산행 시간은 약 4시간 예상, 어디 중간에서 중식후 하산을 하려나 보다 하고, 리더를 따라 중간중간 기다리거나 잠시 쉬면서 올랐다. 길은 낙엽길. 대회라 약간 긴장은 되지만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호흡하며,일행과 함께 성수산이 보여주는 늦가을의 깊은 정취를 만끽하였다.

리더만 따라가다 보니 산등성이 어디선가 이정표를 잘못 보는 바람에 상당거리를 지나쳐 버렸다. 되돌아서 하산을 하게 되었는데,덕분에 여기서부터 선두를 놓치고 서둘러 가기 바쁘게 되었다. 하산길은 계곡쪽이라 비탈지고 매우 미끄러웠다. 조심에 조심! 자 이제 상이암에 도착하였는데 30분 이상 지연되었다. 상이암에서 보물찾기를 하였는데 우리팀은 늦게 온 바람에 여기저기 뒤져보았으나 하나도 찾질 못했다.

한편 둘러보니 상이암은 불도들의 심심수련장으로 작다만한 집들이 몇채 아담하게 둘러져 있었다. 자리를 잡아 준비해온 김밥도시락을 맛이게 먹었다. 폼잡아 사진도 두어컷 찍고 나니 한쪽에 조그만 각이 있는데 그안에는 조선태조 이성계가 쓴 친필이라며 한문으로‘三天東’ 이라 새겨진 돌비석이 있었다. 순간이나마 역사의 편린을 보는듯 하였다. 인생무상이런가 ~~ 권세는 세월과 함께 가고 비석만 남는구나…

 

하산길을 거의 마칠 무렵, 경사도 낮은 콘크리트 평길로 들어서자 마지막 코스인 조별 ‘단체 구보’를 하게 되었다. 약 1 킬로미터를 각 팀로 달리는 시합,기록뿐 아니라 협동해 뛰는지 본다고 한다. 

우리 아해팀 순서가 왔다. 출발과 동시에 여직원을 양 옆에서 잡고,나머지 한명은 바로 뒤따르며 초등학교 동심으로 돌아가 내리 달렸다. 중간쯤 지나면서 여직원이 숨에차 안색이 갑자기 달라지며 힘에 겨운 기색이다.  하나 뚤 구호를 외치면서 파이팅! 골인지점에 이르러 4명이서 손을 잡고 동시에 심사위원석을 통과 하였다. 

 

한숨 돌리고 보니 마당에는 팀별로 돗자리가 깔려 있고, 다과가 간소하게 마련해 놓았다. 주최측의 성의가 보통이 아닌듯 싶다. 피자(유명한 임실피자에서 협찬),고기,떡,김치찌개,막걸리 등 주류,안주거리 등 푸짐한 성수산 경후식, 담소하며 마시는 한잔의 막걸리가 꽤 걸죽하다…

  먹거리로 찌뿌등한 날씨에 허기와 한기를 가시니 드디어 입상팀 발표시간.

오늘 행사를 모두 종합 평점해서 순위를 정했다 한다.행운권 추첨도 겸해서.

인기상부터 시작해 발표가 이어졌다. 시상대에 진열된 상품은 하나둘씩 줄어들고,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생긴다. 남은 상은 우승2개팀과 최우수팀, 드디어 사회자가 톤을 높혀 호명한다. 우승팀 백넘머 27번 ㈜아해,31번 한국차체!(최우수팀은 다른 한팀에 돌아갔다.) 나름대로 준비하고 성의있게 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시상식이 끝나 모든 일정을 마치자 차에 올랐다.‘내년에는 한층 새롭고 건강한 모습으로 제3의 장소에서 다시 만납시다.’비록 진행에 따르느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어도 산우 여러분들 안녕히 가시오… 집결지였던 공설운동장에 와서 아쉬운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팀도 해산! 

 

 

 

참가자 명단  팀장 : 장   

             팀원 : 김    봉.                    진.  4 명

 

 

 

 

 

 

 

[성수산 소개]

 

 

성수산은 임실군 성수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북쪽방향에 이름이 같은 진안 성수산이 자리잡고있다. 임실 성수산은 그다지 산은 높지 않지만 고려와 조선조의 건국 설화가 얽혀있는 성스러운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또한 험준한 산새는 건국설화뿐만아니라 이석용 의병장의 의병활동 근거지로 6.25 수난을 겪은 애환이 서린 산이다. 성수란 임금의 나이를 뜻하며 임금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성수무강 또는 성수만세 라 한다.

 

고려 왕건과 조선조 이성계의 창업설화가 전해오는 성스러운 산으로 불리우고있다.  고려때 풍수지리에 통달한 도선국사는 천자봉조지상 이라 곧 천자를 맞이할 성지로 손색이 없다고 탄복하였다. 그 후 송도로 올라가 초야에 묻혀있는 왕건에게 백일기도를 전하자 왕건은 이곳에 내려와 목욕재개하고 기도를 드렸다.

 

드디어 간음의 계시가 나타나 고려 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를 받고 그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여 환희담이라고 친필로 바위에 새기고 암자를 지어 도선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뒤 조선조를 건국한 이성계도 당시 무학대사의 권고에 따라 성수산에서 기도를 드렸더니 용이 나타나 세 번이나 몸을 씻어 주었다는 발용대문을 꾸고 돌기둥에 삼청동 이라 친필로 새긴 비석을 세웠다.(앞 참조) 등국한 후에는 이 암자의 이름을 상이암리라 고치고 이곳에 어필각을 세워 그 안에 삼천동이라 쓴 입석비를 안치하도록 하였다.

 

 

 

end

 

첨부파일 산악회 기행문.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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