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등급' (HB마크, 크로버다섯개) 획득 무용제 타입의 인체무해성 신기술 혁신제품 친환경 마루용 접착제 ‘그린하이본’ 출시
건축자재로부터 방출되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한 ‘새집증후군’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무독성인 마루용 친환경 접착제가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해(대표 이성환, www.ahae.com 063-260-2302 )는 1976년 도료사업을 시작한 이래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기업’을 모토로 인간존중·가치창조·사회공헌의 경영이념을 구현해 왔으며, 도료,합성수지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 촉매 기능성도료, 수성계 친환경도료, 상수용 수처리제 등 다수의 환경제품을 개발, 상품화에 주력, 지난 1월초 축적된 수지기술을 응용 마루시공용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 완료하여 2003년 매출실적 450억원 규모로 성장한 업계 중견업체이다. 일반적으로 마루용 접착제는 용제형 에폭시계가 사용되어 왔으나, 친환경 제품을 추구해온 ㈜아해가 에폭시계의 주요 문제점인 시공과정이나 시공후 휘발성유기화합물(VOC),포름알데히드(HCHO)를 발생시키지 않는 무용제 타입의 ‘그린하이본’개발에 성공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린하이본’은 기존 에폭시계 접착제에 대해 비교우위의 접착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년 초부터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화학물질과민증 등을 유발하는 휘발성유해물질을 전혀 발산하지 않는 친환경 접착제이다. 기존 마감재와 건축자재 등에서 배출되는 벤젠, 톨루엔, 클로로포름, 아세톤, 스틸렌 등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과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이 실내공기를 오염시켜 두통,구토,피부염,천식,기관지염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친환경 주거문화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원인은 접착제(접착제의 경우 2~5년 정도 오염물질 지속 방출)이기에 마루접착 공사에서 무독성 친환경 접착제로의 전환은 필수불가결하게 되었다. ‘그린하이본’은 사용시 무독성이라 작업이 수월하며 시공후에는 수축팽창이 없어 박리나 크랙현상이 방지되고 마루판의 색상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케 하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방출되지 않아 유해물질로부터 작업자나 거주자의 건강을 지킬수 있는 편익이 있다.
이 제품은 E마루사와 공동으로 D산업 등 국내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수개월간의 정밀검증을 거쳐 호평리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 마루시공 전문업체 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하였다. 이 제품은 환경부에서 지난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친환경건축자재인증 최우수등급인 크로버 다섯개의 HB인증마크(인증번호 HB002E04-01,한국공기청정협회 발급)를 올해 4월19일 국내최초로 획득하여 품질공인을 받았다. ㈜아해는 이외에도 나노기술과 실리콘기술을 융합한 친환경 컨셉의 무공해 기능성천연도료 수종을 개발해 최근 시장에 내놓았으며, 이대표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기술과 제품력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친환경제품 비중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익수 기자 planning2@hkilbo.com>